진(眞)짜를 먹어야 건강해진다

주행한의학회, 22일 진식세미나 열어

지역내일 2014-11-21

현대인들에게 최대 관심사는 단연 건강이다. 각종 매스컴과 책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건강법들을 쏟아놓는다.
이런 가운데 주행한의학회 정연구 총회장의 진식법(眞食法)이 화제다. 정연구 회장은 주행법에 의한 동양의학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주행한의학(主行韓醫學)의 유일한 전수자이다. 1972년 주행한의학회를 발족하고 송학당 한의원과 국제한의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40여 년간 주행법에 의한 한의학의 법리를 집대성했다.
‘진(眞)짜를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진식법은 한 달에 한 번씩 규율에 맞게 식법을 조절하여 스스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의료적 의식계몽운동이다. 진식은 3일 금식, 7일 금식, 21일 금식, 42일 금식으로 시작해 각기 다른 기간에 따른 보식(補食)과 평상식을 균형 있게 보조함으로써 성사시킨 취식법을 말한다.
정 회장은 “진식운동은 경학의 관점에서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공간의 이기(利氣)와 자유로운 유통이 있어야 한다”며 “이기를 흡수하여 생명활동을 이롭게 하는 방법이 진식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3회에 걸친 3일 금식 혹은 3회에 걸친 7일 금식을 통해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이 치유되거나 혹은 생의 의욕을 찾을 정도의 호전 현상을 보이는 것을 자주 봤다”며 “고혈압, 당뇨, 소화기능 장해, 우울증, 부인병, 부족증(不足症), 비대증(肥大症) 등의 다양한 병들이 완치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진식법은 정연구 회장의 책 ‘내 몸 치유 식사법’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주행한의학회에서 펴냈다.
한편 주행한의학회에서는 22일(토) 오후 2시 30분 대전역 회의실(인경실)에서 건강한 삶 바로 알기 공개강좌를 연다. ‘진식법과 건강’이 주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아하한의원 042-478-7700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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