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2개 기업 투자 유치가 완료됨에 따라 홍천 화전농공단지의 14만㎡ 16개 블록에 100% 기업 입주가 눈앞에 다가왔다.
김미영 경제부지사, 노승락 홍천군수는 20일 홍천군청에서 기능성 필름을 제조하는 ㈜인테코(대표 박흥수)와 알미늄 샷시 제조업체인 대흥테크㈜ (대표 김경민) 등 총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사는 각각83억 원, 50억 원을 투자하여 총 138여명 이상의 지역인력을 고용 할 예정이다.
㈜인테코는 평면TV와 휴대폰 등 반도체 관련 첨단소재 액정을 개발하는 업체로 현재 수원에 본사가 있는 중소기업이다. 홍천 공장에서는 코팅 소재 기술과 박막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 필름을 제조할 예정이며, 주 고객사인 삼성전기와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품질 및 양산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2017년까지 83억원을 투자해 88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대흥테크는 알루미늄을 압연, 압출하여 창호재 등의 건축자재를 일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서 40여 년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건축, 전기, 전자, 광고프레임, 공업용 운송가구 구조물 등 수 많은 분야에 활용된다. 산업고도화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10대 핵심소재 산업으로 선정된 마그네슘 압출제조 시설에 50억원을 투자하며 5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홍천군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2개 기업은 2015년 1월부터 창업 및 투자에 필요한 기반공사 등에 착공해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미영 경제부지사와 노승락 홍천군수은 이전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 인허가, 수출에 이르기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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