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

지역내일 2014-11-24

목의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질병을 살펴보면 목디스크의 이상, 신경포착증후군, 거북목증후군 등을 꼽을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 부위의 디스크(추간판)가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뿌리를 압박하는 ''추간판탈출증(튀어나온 디스크)''을 말한다. 과거에 잘 모르던 시기에는 목이 아프면 전부 다 디스크라고 하여 가짜 목디스크 환자가 생겨나기도 했다. 경추 추간판탈출증은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한 염증이 주요인이다.
신경포착증후군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경직된 근육이 목의 신경들을 압박하여 발생한다. 압박된 신경들은 이상신호를 발생하게 되고 주변의 근육들이 더욱 경직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보통 목보다는 어깨 뒤가 아파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
거북목 증후군은 신경포착증후군이 더 악화되면서 발생한다. 비정상적인 목의 근육이 경추를 비틀면서 목의 모양이 점점 일자형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생활 속의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목에 무리가 가는 나쁜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무직,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비수술 치료방법
목통증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다. 디스크라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환자 중 실제 디스크 환자가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신경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경우 증상이 호전된다.


목통증예방법
수건을 이용하여 목 근육을 늘려주는 운동을 통해 목의 긴장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목 뒤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목뼈의 커브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먼저 양손에 쥔 수건으로 목 뒤를 감싼 뒤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히면서 밀듯이 힘을 준다. 동시에 수건을 쥔 손은 전방 30~40도 방향으로 천천히 당긴다. 7~10초간 유지하며, 10~20회 반복하면 경추부염좌(목이 갑자기 움직여서 목의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을 받는 것)예방은 물론이거니와 목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순재통증의학과 황순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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