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다. 그만큼 어떤 신발로 마무리 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패션 센스를 알 수 있다. 요즘은 디자인보다 편안함에 주목한다. 한동안 굽이 높은 ‘킬 힐’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굽이 낮은 ‘로우 힐’과 굽이 높아도 비교적 편안한 통굽형 ‘웨지 힐’이 눈에 띈다. ‘더블스더블’의 박종한 부장은 “컴포트슈즈는 편안함의 대명사”라며, “더블스더블은 세계적인 컴포트슈즈를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한다.
파격적인 할인가로 매주 ‘토요일 5시간 매장’을 열고 있는 ‘더블스더블’을 찾았다.
WSW 1호매장 청주점 내부
최고 80% 할인, ‘토요일 5시간 매장’
더블스더블(WSW FOOT WEAR)에서는 이벤트 ‘토요일 5시간 매장’을 개최한다.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동안만 진행한다. 더블스더블의 박종한 부장은 “더블스더블은 컴포트(Comfort Shoes)슈즈 편집매장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들만 골랐다”며,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창고 대 개방 이벤트는 반응이 좋다”고 말한다.
‘토요일 5시간 매장’의 경쟁력은 가격이다. 품질 좋은 신발을 50%에서 최고 80%까지 할인하기 때문에 찾는 이가 꾸준히 늘고 있다. 운이 좋으면 지난 시즌의 인기 상품뿐 아니라 한정 상품도 득템 할 수 있다. 샘플, 디스플레이 상품, 스크래치 상품은 더 큰 폭으로 할인하기 때문에 전시와 동시에 팔린다.
신필성 영업 총괄팀장은 “매장 특성상 사이즈나 디자인이 소진되면 더 이상 구입할 수가 없다”며, “품질에 비해 가격이 턱없이 싸기 때문에 휴가를 앞두고, 샌들을 찾는 여성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넓고 여유로운 쇼핑 공간, WSW
더블스더블의 설문동 물류창고 규모는 600여 평이다. 그 중에서 120평을 이벤트 매장으로 꾸몄다. 다른 창고형 매장보다 넓어서 여유 있게 쇼핑할 수 있고, 신발 사이즈를 직접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더블스더블 1호점인 청주 매장의 축소판이지만, 공간 구성은 비슷해요. 사이즈를 직접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은 새로운 유통 채널로 셀퍼 쇼핑을 제안합니다.”
이곳은 트렌드에 민감한 2, 30대부터 구매력을 갖춘 4, 50대까지 다양한 이들이 찾는다.
신필성 영업 총괄팀장은 “여성 고객이 80%지만, 가족이 함께 오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일찍 와서 대기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설명한다.
할리우드 스타가 즐기는 세계적인 브랜드
더블스더블은 세계적인 컴포트슈즈를 모은 편집매장이다. 특히 신발 수입업체인 오마이솔(O'' MYSOLE)의 브랜드들이 그대로 들어와 있다.
“오마이솔은 세계적인 캐주얼 브랜드를 모은 글로벌 브랜드예요. 편안하면서도 개성 강한 미국과 유럽 신발들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신고 있어요. 현재 롯데,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과 로드 숍 직영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블스더블의 브랜드는 스페인 컴포트슈즈인 피콜리노스(Pikolinos), 스타일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미국 브랜드인 본(Born), 덴마크에서 시작됐지만 미국과 일본에서 편안함의 대표 신발로 알려진 덴스코(dansko), 스페인의 대중적인 빈티지 운동화인 ‘내추럴월드(natural world)’, 스페인 웨지힐 ‘비도레따(Vidorreta)’, 유행에 민감한 ‘제이 슈즈(J SHOES)’ 등이 있다. 이외 우리에게 잘 알려진 어그 부츠(UGG)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스페인 가죽이 최고예요. 피콜리노스는 가죽회사가 모태인데, 소재가 좋기 때문에 신발이 편하고 착화감이 좋죠. 매출에서는 2등이지만 재 구매율이 가장 높은 신발이에요. 2013년 가장 핫한 신발이었죠.”(신필성 영업 총괄팀장)
‘토요일 5시간 매장’은 앞으로 회원제로 운영 할 예정이다. 방문 시 회원가입을 추천한다.
미니인터뷰 - 더블스더블 박종한 부장
세계적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컴포트슈즈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스페인브랜드 컴포트슈즈는 좋은 소재로 만들어 편하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더블스더블에서는 기능성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175-1
문의 031-920-8001, 031-975-2024.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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