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유통업자들의 자생력 확보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가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중소유통업자들의 자생력 확보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생필품공동창고인 제1물류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232번길에 지상 1층, 660.65㎡ 규모로 제2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제2물류센터 건립으로 현대화 된 냉동`냉장 시설과 물류센터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1차 식품, 신선식품, 냉동`냉장식품 등 취급품목을 확대해 도매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2물류센터는 이달 말 물류센터 냉장?냉동설비 및 시스템 구축 완료 후 시험가동을 거쳐 9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제2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과 제2물류센터의 관리`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은 "중소유통공동도매센터를 통한 유통물류 현대화를 계기로 동네 슈퍼마켓이 가격과 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갖춰 대형유통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철성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공동도매물류센터 이용 회원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과 향상된 서비스 제공 등 물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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