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천연효모 발효 빵 ‘블랑제리 장’
강남주부 사로잡은 건강한 베이커리
좋은 성분과 맛 따지는 대치동 주부들 … 신선한 발효 빵과 진짜 생크림 케이크, 눈꽃빙수에 매료
‘블랑제리 장(오너셰프 장현호)’에 가면 특별한 빵을 만날 수 있다. 매일 신선하게 구워내는 저온숙성 천연효모 발효 빵과 식물성 팜유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우유에서 추출한 진짜 생크림 케이크가 행복하게 맞아주는 곳. 깐깐한 대치동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저온숙성 정통 천연효모 발효 빵을 찾아 블랑제리 장으로 특별한 식도락 여행을 다녀왔다.
건강하게, 특별하게, 맛있게 즐기는 빵
블랑제리 장에 가면 맛도 모양도 각양각색인 천연효모 발효 빵과 진짜배기 생크림 빵, 케이크, 가볍게 즐기는 간식 빵, 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까지 온통 행복한 먹을거리로 가득하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3색 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
첫 번째로 블랑제리 장이 건강한 매력을 갖게 만든 일등공신은 바로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효모 저온숙성 발효에 있다. 천연발효종이란 자연 상태의 식물이나 과일에 존재하는 천연효모 유산균을 72시간 동안 배양해 만드는 빵 반죽법이다. 가맹점 빵집의 냉동 빵이 아닌 저온숙성 천연효모종 발효 과정으로 얻어지는 빵이기 때문에 구수한 풍미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두 번째 매력은 흔히 사용하는 식물성 팜유크림을 사용한 느끼한 생크림이 아닌 우유에서 추출한 리얼 생크림으로 만드는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다. 마지막 매력은 싱싱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장인의 손길로 만든 특별한 맛을 꼽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매력이 블랑제리 장의 특별함이다.
특히, 장 대표가 자랑하는 티라미수(Tiramisu) 치즈 케이크는 자타가 공인하는 특별한 맛이다. 이 케이크에 사용하는 마스카포네 치즈가 크림보다 더 많이 들어가 고소하며 에스프레소 커피 향과 어우러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33년 경력 국가공인 제과기능장 장현호 오너셰프
일반적인 이스트를 사용하면 발효시간을 1시간 내외로 단축시킬 수 있지만 블랑제리 장의 천연효모 발효 빵은 고집스럽게도 12시간 이상 저온숙성 발효법으로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장시간 동안 숙성된 ‘저온발효 빵’의 특징은 유산균의 증가로 인해 영양과 소화성이 좋아져 섭취 후 속이 편안하며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천연효모깜빠뉴’와 ‘플레인 깜빠뉴’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그 어떠한 인공 첨가물도 넣지 않고 오로지 자연에서 얻어지는 재료만으로 구워낸 빵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온도와 습도, 환경에 민감한 천연효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또, 블랑제리 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에는 유화제나 방부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33년 경력을 자랑하는 국가공인 ‘제과기능장’인 장현호 오너셰프는 제과로 유명한 태극당에서 제과에 입문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푸드총괄,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조선호텔, 하얏트리젠시 인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에서 베이커리 책임 셰프를 역임한 제과 명인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눈꽃빙수’의 유혹
이틀 전 케이크 주문하면 할인은 덤
블랑제리 장의 여름 인기메뉴인 ‘눈꽃 팥빙수’와 ‘눈꽃 망고빙수’도 장 오너셰프의 정성이 한가득 들어있다. 국내산 팥을 고르는 일부터 꼼꼼하다.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의 띠가 뚜렷한 좋은 팥을 직접 골라 매장에서 정성스레 삶아서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 부드럽게 갈린 우유얼음이 눈꽃송이처럼 소복이 쌓여 부드러우면서도 알알이 씹히는 특별한 눈꽃팥빙수를 맛볼 수 있다. 망고의 상큼함이 더해진 눈꽃 망고빙수도 말할 나위 없다.
블랑제리 장의 나만의 케이크는 ‘예약 주문제’이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을 때 이틀 전 미리 주문하면 신선한 케이크를 받을 수 있으며 할인혜택은 덤이다. 효모 빵을 사용해 만드는 샌드위치도 인기메뉴다. 사용하는 원ㆍ부재료부터 장 오너셰프가 직접 관리하고 만들어 맛을 내고 있다.
블랑제리 장은 대치역 8번 출구 윈플러스 상가 내 1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67-1215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