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士)자 직업의 퇴조와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의 도래

지역내일 2014-07-16

제가 비록 칼럼의 제목을 이처럼 뽑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사자 직업들이 그 기득권을 쉽사리 내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공했으며 교육하고 있는 과학적 시각으로 보면 시간의 문제 일 뿐 사자직업의 위세는 분명히 꺽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전문직의 여러 역할 잠식하고 있어


최근 본 블랙박스 광고에 “내 차안의 변호사가 다 해결해 준다.”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예전에는 교통사고가 나면 당사자들이나 목격자의 진술이 중요했습니다. 간혹 객관적 정황이 모호해지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기도 해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였습니다. 하지만 블랙박스라는 기기의 대중화는 변호사의 영역의 일부를 잠식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숙련된 의사의 경험과 지식, 수술 실력이 아직도 중요한 치료수단이지만, 많은 경우 최첨단 의료장비의 개발과 소프트웨어의 운용이 의사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먼 미래에는 소프트웨어 운영자가 현재 의사가 맡고 있는 역할의 많은 부분을 대신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사회는 지금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모든 제품의 경쟁력이 소프트웨어<S/W>이며 점점 소프트웨어<S/W>가 하드웨어를 압도하는 사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인 소프트웨어<S/W>는  통신, 반도체, 바이오, 컴퓨터 등의  IT 신기술과 결합하여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 스마트폰,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생명과학, 우주공학 및 융합보안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대학입시에도 유리해


핀란드는 만 4세부터, 미국은 초등학교부터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시작합니다. 우리나라는 과고나 영재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에서만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하고 있는데, 모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교육을 실시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 말로 IT 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특히 IT<소프트웨어S/W>를 공부하면 특목고 및 각 대학 수시<일반전형>및 입학사정관전형에서도 훨씬 유리합니다. 많은 대학들이 이 방면의 인재를 뽑기 위한 전형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이과계열의 성적 우수자가 반드시 소프트웨어 부분의 우등생은 아니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 방면의 공부를 한 학생이 앞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선희


목동 im4u IT영재센터 원장 최선희
문의 02-2645-37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