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함께 예년 보다는 늦은 장마가 7월에 시작될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오고 있다. 더운 날씨와 많은 습기로 인해 장마철에는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마기간에는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감염성 질병과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으로 많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자들이나 고령자, 어린이들의 경우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온이 높고 따뜻하면 관절이 유연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냉방기기에 노출이 많아져 관절 주위의 근육이 뭉치고, 뼈와 뼈 사이를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이 굳어져 통증이 심해진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비가 자주내리는 습한 여름철이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들이다. 잦은 비로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 내 기압이 팽창해 염증 부위의 부종이 심해지고 통증은 악화된다.
한의학에서는 관절염의 원인으로 정기(精氣)가 부족하거나 기혈(氣血)이 허약해 우리 몸에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냉하고 습한 곳에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 찬바람을 쐬면 풍한습(風寒濕)의 나쁜 기운이 외부로부터 침범하여 발병한다고 한다.
관절염의 치료는 피를 맑게 하여 관절의 염증을 없애주는 치료를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약물요법, 침구요법, 봉독요법,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같은 병이라도 체질 및 발병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분석하여 치료한다.
먼저 에어컨, 선풍기의 찬바람을 통증 부위에 직접 노출 시키는 것을 피하고 해당 부위를 자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 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자가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본한의원에서 관절염 치료의 기본은 연골성분을 보강해주는 한약이다. 연골한약은 국제논문학술지 ‘파이토세라피 리서치(Phytotherapy research)’에 게재돼 그 효과를 더욱 명확히 입증했다.
연골한약은 뼈와 관절에 좋은 한약재를 2~3일간 푹 끊여 교질 성분을 추출하고 체질별로 맞춤 처방된 약재를 추가하여 만들어진다. 손상되고 마모된 관절에 고농축 교질을 함유한 한약으로 보충하게 되면 유연하고 탄력 있는 관절로 회복할 뿐 아니라 관절 주위의 조직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산 튼튼마디한의원 이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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