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대 대구시의회 신임 의장에 4선인 이동희(사진·60·수성구4) 시의원이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일 첫 임시회를 열고 소속 시의원 30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날 투표에서 25표를 얻어 5표를 얻는데 그친 김창은 대구시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김의식(58·서구1·3선), 정순천(53·수성구1·3선) 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3일에는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뽑은 뒤 본회의장에서 7대 대구시의회를 개원한다.
이동희 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고 민의에 대변자로서 소임에 충실하기 위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 고도화된 전문성과 열린 마음,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동료의원 간 일치된 의견 조율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의회의 고유권한인 집행기관의 견제와 감시, 입법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의원의 전문화와 보좌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민원 해결에 대한 해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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