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서는 구민들의 옛 추억을 공유하고자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억의 사진을 모으는 ‘나의 살던 강동은♪’ 이벤트를 열고 있다. ‘나의 살던 강동은’을 주제로 구민들에게 옛 모습을 추억하는 시간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역과 주민을 주제로 한 구민 소장 이미지들을 공유하고자 추억의 사진을 모집 중이다.
강동구청 홍보과 조미란 주임의 말이다.
“기록사진은 90년대에 모은 적이 한번 있었지만 기록만이 아닌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모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을 보면서 옛 추억을 어떻게 공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재미삼아 추억삼아 시작하게 되었다. 사진들을 모으다보면 사진들이 예전의 강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강동의 옛 모습에 대한 하나의 모자이크처럼 기록이 된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사진에 담긴 사연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잘 적어주셔서 그 기록도 같이 남겨두려고 한다.”
이벤트가 시작된 처음에는 일반적인 기념사진이 많이 들어왔는데 지금은 사라진 강동아파트나 암사아파트 등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도 들어오고 있다. 강동을 배경으로 찍었는데 강동의 기록이 되는 사진들도 많다고 한다. ‘옛날 초등학교에서 엄마랑 찍은 사진인데 지금은 자기가 엄마모습과 똑같다’라고 하는 느낌 있고 사연 있는 사진들도 있다.
보통 한 달에 15건에서 25건 정도가 접수 되었는데 점점 양이 늘고 있다고. 우편으로 등기로 직접 가져오는 경우도 있어 이달에는 벌써 25건 이상으로 접수 량이 많아졌다.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옛날 추억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 응모주제 : 추억을 공유합니다. ‘나의 살던 강동은♪’
○ 응모분야 : 강동을 주제로 한 옛 사진, 또는 특별한 이미지
○ 응모기간 : 2014년 4월 25일(금) ~ 12월 12일(금)
○ 응모개수 및 응모자격 : 제한 없음, 강동구민 누구나
○ 제출방식 : 인쇄 사진, 디지털 이미지(jpg 등), 동영상 자료, 기타 기록물도 가능
※ 유의사항 : 이벤트에 제출된 자료에 대한 초상권, 저작권, 사용권 등 일체 권리를 강동구와 공유함
○ 제출자료 : 파일, 사연, 출품자 인적사항(이름, 주소, 연락처)
○ 응모방법 : 우편 제출, 전화 접수, 이메일(joanna@gangdong.go.kr),
스마트폰 문자 카카오톡(010-3425-7115)
○ 우수작 시상 : 소식지 게재 및 소정의 투고료(5만원) 지급(매월 진행)
○ 문 의 : 강동구청 홍보과 ☎ 02)3425-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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