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형시험 문항은 실제로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서술형시험을 어려워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3.4%의 학생들이 서술형시험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서술형은 왜 어려울까?
학교시험문제를 분석해 보면, 서술형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선다형 문항에 비해서 높은 것은 아니다. 서술형평가에 대한 어떤 연구에서 수학과 교사들에게 “서술형시험 문항을 출제할 때 난도를 어느 정도로 설정하는가?”라는 질문을 했더니 중간 정도 수준의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한다고 대답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과는 다르게 실제로 서술형시험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서술형시험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서술형시험은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답을 맞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채점자에게 보여야 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이 아는 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이 부분이 학생들에게 서술형이 어렵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된다.
서술형시험에 강한 공부를 하자!
우리는 그동안 서술형시험에 약할 수밖에 없는 공부를 해왔다. 그것은 바로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무작정 넣기만 하는 공부이다. 배운 내용을 외우기만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다. 서술형시험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자신이 아는 것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방적식의 해`를 구하는 문제는 풀 수 있지만 방정식이 정확하게 무엇이지 표현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서술형시험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다.
학생들의 서술형 오답 유형에서 첫 번째, 서술형 답안을 손도 못 대서 틀린 학생들은 우선 수학공부를 더하자, 두 번째, 문제를 풀긴 했는데 답도 맞았는데 풀이과정에서 감점을 받은 학생들은 방법을 바꾸자.
올바른 수학 표현 방법을 표현하여 문제의 이해단계, 문제 풀이, 내용정리, 그리고 답안쓰기 단계로 나누어 공부한다면 중학교 수학의 서술형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다시 얘기하지만 서술형시험은 문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시험 준비를 포기한다거나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왜냐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면 서술형시험은 더 이상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서술형시험 뿐만 아니라 우리가 거쳐야 할 수 많은 시험에서 더 많이 요구되는 것이다.
로드맵수학학원
김규동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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