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2014경기인형극제 in Suwon’의 막이 올랐다. 7월16~27일 꿈과 사람과 인형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인형극제는 계속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의 세계로 떠나보자~.
▷국내초청작
■산넘어 개똥아 - 연희단 거리패
개막공연 7월16~17일 16:00 (아)
아기장수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이를 현대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 전통 인형과 탈이 배우들과 함께 어울리는 마당극의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
■돌아온 박첨지 - 극단 사니너머
7월19일 14:00(아)
양반사회 등 사회적 모순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펼쳐진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한국 전통 장단과, 춤, 노래로 한바탕 풀어낸다.
■상상노리 별주부전 - 극단 영
7월20일 14:00/16:00, 21일 11:00/13:30(아)
꿈과 상상이 소리와 이미지로 이뤄지는 상상나라는 행복이 가득한 축제의 나라. 이곳에 사는 꾀 많은 토끼를 용궁의 자라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용궁으로 초대하는데….
■피터와 늑대 외1편 - 극단 목동
7월21~22일 11:00/13:30(문)
배고픈 늑대와 우연히 마주친 ‘아기돼지 3형제’의 이야기를 음악동화로 만난다. 클래식 음악동화인 ‘피터와 늑대’도 코믹 뮤지컬 인형극으로 함께 공연된다.
■아기돼지 떼루, 알리, 뽈리와 지혜의 책-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
7월22~23일 10:30/13:00(청)
엄마가 준 지혜의 책을 들고 길을 떠낭 아기돼지 떼루는 무서운 늑대로부터 알리와 뽈리를 구해준다. 떼루는 늑대로 인해 무너진 집을 지혜의 책대로 짓기 시작한다.
■도서관 생쥐 - 극단 봄
7월23일 11:00/13:30, 24일 11:00/16:00(문)
어린이 도서관에 사는 생쥐 톨은 책읽기를 좋아하는 특별한 생쥐. 어느 날 도서관에 온 동우가 툴의 작은 책을 발견하고, 둘은 비밀 친구가 돼 함께 책을 쓰게 된다.
■곱단이 - 인형극단 누렁소
7월24일 10:30/13:00, 25일11:00/16:00(청)
곱단이와 꽃님이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가 손인형극으로 펼쳐진다.
■까만 닭 - 극단 민들레
7월26일 11:00/14:00 (어)
암탉이 알을 까자 노란 병아리들이 차례로 나온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것은 까만 병아리! 노란 병아리들의 구박과 따돌림은 시작된다.
■오늘이의 노래 - 극단 로.기.나래
7월26일 11:00/16:00, 27일 13:30/16:00(문)
해동국에 사는 한 부부가 딸을 낳자마자 옥황상제는 이들에게 원천강을 지키게 한다. 12살이 된 오늘이는 원천강에 있는 친부모를 만날 수 있을까?
▷해외초청작
■Folklore Fantasies - 불가리아
7월18일 11:00/13:30(아), 24일 11:00/13:00(어)
전형적인 불가리아 인들이 사용하는 민속적인 도구들을 통해 익숙한 사람과 동물의 이미지를 연기하고, 유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Circus on the Strings - 러시아 빅토르
7월18일 10:30/13:00(청), 27일 11:00/14:00(어)
대사 없이 음악과 효과음만으로 진행되는 줄 인형극. 가느다란 줄을 통해 목각인형의 움직임과 함께 마술 서커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Don''t Touch My Hands - 스페인
7월19일 15:30/18:00(문), 24일 11:00/13:00(어)
대사 없는 이미지와 그에 어울리는 배경음악, 그리고 코믹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그림자 인형극. 아이에서부터 할아버지까지 빛과 그림자의 놀라운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다.
■When All was Green - 이스라엘
7월20일 11:00/14:00, 21일 10:30/13:00(청)
인류와 자연을 이야기하고 라이브 피아노 연주가 함께하는 넌버벌 인형극 공연. 오래된 책들과 재활용된 바인딩들, 노랗게 변한 페이지들은 소년과 나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연장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아),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문),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청), 용인어린이박물관(어)
관람료 전석2만원
공연문의 070-4861-0675~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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