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지난 3월부터 월1회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아버지와 자녀들을 위한 토요돌봄 프로그램 ‘아빠는 놀이터’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빠는 놀이터’는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때로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몰라 고민인 아빠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놀이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아빠와 자녀의 깊은 애착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아빠와 플라잉 뮤지컬 (뮤지컬 관람)’ ‘우리 아빠는 요리사(도시락 만들기)’ ‘아빠!! 숲으로 놀러가요.(아빠와 숲 체험놀이)’ ‘우리 아빠가 최고야!!(아빠와 몸 놀이 체험)’ 등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는 “아내가 신청해서 참여하러 오게 되었는데 아이가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즐거웠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며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체험을 하면서 평소에 하지 못한 애정표현과 앞으로도 아이들과 놀아주고 함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버지가 가족의 행복을 책임지는 행복건축가가 될 수 있도록 ‘아버지 교육’ ‘자녀와 놀이 프로그램’ ‘부부의사소통 교육’ 등 아버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