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환경의 달’ 다양한 환경행사 열려

지역내일 2014-06-06 (수정 2014-06-06 오후 3:52:22)

대구시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전과 녹색생활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환경의 달 행사들은 이론적인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중심의 행사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5일 환경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13일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 주관으로 제17회 환경노래경연대회를 연다.

중구는 6월 9일~23일까지 화성파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EM발효액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6월 21일에 남산어린이공원에서 친환경 나눔 장터를 운영하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한다.
동구는 오는 10일 덕성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저탄소 실천방안을 교육하는 어린이 저탄소환경교실을 운영하고, 13일에는 명예환경감시단 50여명이 금호강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서구는 6월 11일 홈플러스 내당점 및 신평리네거리에서 탄소포인트 가입 홍보 등 녹색생활 실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남구는 오는 10일까지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 및 전통시장 주변을 대상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금호강과 동화천 일대를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 종 가시박제거 활동을, 수성구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망월지와 고모동 철새 도래지를 탐방하는 생태체험 행사를 통해 자연생태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성당래미안, 이편한세상 2단지 등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EM 발효액 만들기 체험, 어린이 지구사랑 그림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시민과 학생들의 환경사랑 의식을 제고하며, 달성군은 공무원 및 늘푸른자원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하여 달성습지 가시박 제거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등 지역의 환경단체들도 달성습지, 수목원 등 지역의 우수한 환경생태 코스를 탐방하는 환경투어,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 하천정화활동 등 환경의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대구시청 환경정책과 053-803-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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