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는 색소성 질환의 하나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주로 일광 노출 부위인 얼굴의 관자놀이, 이마 등에 불규칙한 모양으로 생기는 갈색의 반점이다. 많은 환자들이 ‘기미를 빼고 싶다’고 내원하는데 진짜 기미 환자는 일부이며 기미와 다른 색소 질환은 치료 방법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비슷비슷해 보이는 색소 질환이라도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하는 바이다.
기미는 개인의 유전자내에 숨어 있는 기미의 소인이 악화인자로 작용하는 임신, 경구 피임약, 내분비 이상, 유전 인자, 약제( 항경련제 등), 영양 부족, 간 기능 이상등이 자극하게 되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기미 치료의 왕도는 없다. 쉽게 좋아지기도 어렵고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하더라도 치료 중단 이후에 다시 재발하는 경향을 보여 ‘기미는 건드리면 안 된다’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피부 타입과 기미 형태에 따라 잘 맞는 치료법을 찾아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을 정석으로 삼아 실천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본원에서는 표피와 진피층 모두에 균일하고 부드럽게 빔이 적용되는 <포토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기존 레이저 토닝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으며 레이저 토닝 직후 세포 자체의 자생력과 복원력을 증가시키는 항산화 물질을 침투시키는 셀 케어를 통해 레이저 이후 피부의 재생을 돕고 멜라닌의 외부 배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고함량의 항산화제나 비타민을 정맥 주사하여 멜라닌의 산화를 예방하여 기미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병원에서의 꾸준하고 집중적인 치료이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이 챙겨 바르기, 사우나 자주 하지 않기, 물 자주 마시기, 비타민 챙겨 먹기, 충분한 숙면과 영양 섭취하기 등 생활 습관 교정도 중요하므로 본인의 생활패턴 교정도 아울러 받아야 할 것 이다.
서울 진 피부과
최혜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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