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맑고 투명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이 순간 옆에 거울이 있다면 그것을 보면서 자신과 대화를 해 보라.
이미지는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간다. 하버드대 심리학자였던 윌리엄 제임스 박사는‘신은 우리의 죄는 용서하지만, 신경계통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가 밝고 정직한 마음을 갖게 되면 얼굴도 빛나겠지만, 항상 찡그리고 짜증을 내게 되면 얼굴 또한 그렇게 바뀌어 질 수밖에 없다. 그 얼굴은 스스로가 만든 것이기에 하늘도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괴테는 ‘인간의 몸가짐은 각자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라 말했다.
필자는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닌다. 거울은 식사한 후나, 사람을 만나기전 용이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때 사용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때로는 이 거울이 산악지형이나 위험한 곳에 추락했을 때는 빛을 반사시켜 구조요청을 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거울을 갖고 다니는 것이다.
거울에 비추듯이 투명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면 해 맑은 어린아이 미소처럼 타인에게 보여 질 수 있다. 사람은 늘 맑고 깨끗한 바다를 그리워하고, 깨끗한 물을 찾듯이 투명하고 꾸밈없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숲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가 만들어지고, 공기와 물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가 없다. 우리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보자.
가장 아름다운 이미지는 처음과 끝이 한결 같아야 한다.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는 말은 사람에 대해선 올바르게 알고, 살면서 그의 단점과 허물이 보이면 즉각적으로 지적할 것이 아니라 슬기롭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알려주어 마음속에 상처를 받게 해선 안 된다는 말은 아닐까? 반면에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과도 같다. 타인에게 관대하고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게 대하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직하면서도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면 팀원들은 리더를 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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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 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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