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115억원 징수 위해 총력

지역내일 2014-11-18
올 한해 광진구에서 부과한 지방세 중 체납액은 115억여원. 광진구는 안정적인 재정 확충을 위해 체납 지방세 징수에 본격 나선다. 광진구는 올해 9월말까지 부과된 지방세 총 2150억원 중 93%인 2002억원, 지난해 체납세금 106억원 중 34억원을 징수했다.
광진구는 체납액 115억여원 가운데 총 체납액의 70%인 81억여원을 목표징수액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차에 걸쳐 단계별로 체납 징수 활동을 벌인다.
먼저 이달부터 12월말까지 1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고지서와 납부 촉구 안내문을 발송하고, 내년 1월부터 2월말까지 납부 약속 미이행자 등 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집중 징수할 계획이다. 또한 담당자별 체납징수 목표액을 설정해 징수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방문을 실시해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체납한 총 453건에 대해서는 ‘고액체납 징수 전담반’을 편성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해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등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독촉기간 경과 후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재산조회를 통해  부동산 및 예금, 보험금, 급여, 매출채권 등 재산을 압류하거나 공매처분 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사 결과 과세물건 이전 등 재산이 없거나 납부가 불가능한 경우 생활 실태를 파악한 후  결손 처분해 정리 실적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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