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④

봄ㆍ여름철 진해지는 색소질환 대처&예방법

지역내일 2014-05-12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미, 주근깨, 잡티가 늘기 마련이다. 특히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한 봄ㆍ여름철에는 이와 같은 색소질환이 더 진해져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이에 대한 대처 및 예방법에 대해 문경원 원장에게 들어봤다. 

예인 


기미ㆍ잡티 많으면 나이보다 더 들어 보여 
자외선이 강한 요즘에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겨울철에는 색소 부위가 진하지 않아 화장으로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었지만 봄ㆍ여름철에 점점 더 진해져 유난히 도드라져 보인다. 또, 화장이 짙어질수록 더 나이 들어 보이는데다가 화장품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도 극심해져 이중, 삼중고를 겪기도 한다.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은 “잡티,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는 피부색을 칙칙하게 만들어 인상을 어두워 보이게 하고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며 “침착된 색소만 잘 치료하고 신경 써서 관리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맑고 깨끗한 동안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얼굴에 색소 병변이 있을 때 대부분은 기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 원장은 “색소는 여러 종류가 있고 한 사람에게도 여러 양상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이는 색이나 크기보다는 오히려 색소의 깊이가 색소 치료 시에는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색소 종류 따라 치료방법 다 달라
주근깨나 흑자, 잡티 등은 피부 표층에 있어서 치료가 쉽고 간단한 경우가 많은 반면, 기미는 진피 층에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치료도 어렵고 오래 걸린다. 하지만 색소의 종류와 양상, 깊이에 따라 레이저 치료 또는 레이저 토닝, 미백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소를 치료할 수 있다.
문 원장은 “표층에 위치한 잡티나 흑자, 주근깨 등은 레이저 치료로 미세한 딱지를 만들어서 치료하게 된다. 보통 자주 반복할 필요는 없지만 색소가 눈에 띄거나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1~2년에 한 번씩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기미의 경우에는 한 번에 딱지를 만들어서 치료하기는 어렵다. 지속적으로 레이저 토닝 시술과 미백관리를 병행해 멜라닌의 활성을 억제하도록 해야 한다”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홈 케어 등 철저한 관리로 예방
일단 한번 생긴 색소는 저절로 치료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색소가 올라오지 않도록 집에서도 홈 케어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문 원장이 밝힌 홈 케어 및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봄ㆍ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가장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철저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최대한 차단하도록 하며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둘째,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나 미백 연고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셋째, 섭취했을 때 직접적으로 색소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없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충분한 수분섭취 등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유의할 점
1. 평소에는 자외선 차단지수 40정도, 야외활동 시에는 5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
2. 장시간 야외에 있는 경우에는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고, 자외선 차단제 이외에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최대한 함께 활용하도록 한다. 그늘에 있어도 자외선이 도달하거나 반사되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3. 외출 직전보다는 외출하기 20~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4. 로션이나 크림 형태 이외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나 찍어 바르는 스틱 형태 등 다양한 제품을 부위와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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