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학융합본부(이사장 김영식, 금오공과대학교 총장)는 지난 12일 국가산업단지 내 대학 산업단지캠퍼스 및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수용할 수 있는 기업연구관 신축사업인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을 구미시 신평동 경북산학융합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학봉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성진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 및 금오공과대학교 김영식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산업단지 기업체 대표 및 참여대학 교수, 학생,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1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2년 9월 칠곡기업연구관 착공을 시작으로 1년 6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연면적 2만4600㎡, 약 2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산업단지캠퍼스 3개동과 기업연구관 2개동을 모두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 현판 제막식,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관행사로 그동안 사업성과에 대한 전시물 투어와 이전대학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LG전자 등이 참여한 취업촉진행사, 4개 대학 학생 어울 한마당,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가 함께 개최됐다.
경북산학융합지구가 완공됨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 현장에 즉시 투입하여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첨단산업단지내 우수 인력을 공급, 인력 미스매치(mis-match) 해결과 청년취업률 제고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 또 4개 대학이 전기전자, 의료기기, 모바일, 메카트로닉스 등 산업단지가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분야 인력, 장비, 제품개발 등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참여대학 간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산학융합지구는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 산업인재 양성 ▲기업체 재직자 교육과 공동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 등의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 산업단지 특성을 감안한 특화 연구센터를 추가 유치 구축해 인력양성은 물론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연구지원센터 △지역특화산업인재양성센터 △산업기술명장대학원 △듀얼학습병행센터 등 4개 센터를 유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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