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청소년수련원 경북 유일 ‘최우수 등급’ 획득구미시가 지난 7일 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인정 현판식을 열었다.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시설운영?관리체계?청소년 이용 프로그램 운영 인사 조직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시설별로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미흡 등으로 등급을 나눈다.
이번 평가는 2011~2013년도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2014년도 상반기 전국 120개 청소년 수련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해평청소년수련원이 평가점수 98점으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경주 마우나 리조트 및 세월호 사고로 인해 시설안전성과 청소년 안전이 중요한 평가항목이었으며, 최우수 등급을 받은 해평수련원은 ‘2014~2016년(3년간) 최우수 등급’ 인정 동판과 공모사업 참여시 우선 혜택, 수련시설 종사자 해외연수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구미시 해평청소년수련원은 1992년 개소한 이래 지역 청소년 문화 및 체육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여름철 가족물놀이장을 개장해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청소년 수련시설로 수련원과 수련관 2곳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체험활동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연인원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해평 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지난 11. 1일 개관한 선산청소년수련관 생활관과 로봇체험관을 연계하는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뿐 아니라 전국 청소년 들이 활용하는 최고의 교육시설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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