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틴 앱 챌린지 2014’ 생활 부문에서 고양이양육 길라잡이를 자처한 대전전자디자인고 ‘고양이를 부탁해’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 우수 인재 양성과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청과 SK플래닛이 공동 개최하는 고교생 대상 전국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이다.
대전전자디자인고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고양이를 부탁해’팀은 중소기업진흥청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고 해외 연수 기회를 얻었다. 향후 창업을 할 경우 중소기업진흥청 스마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앱을 디자인한 윤제제 학생은 “학교에서 길고양이를 주워 거두면서 생긴 고민을 담은 앱”이라며 “고양이의 먹이와 습성, 양육법을 담아 정보를 주고 사용자가 직접 양육일기를 쓸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김소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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