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슈트라우스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이 중국의 명 피아니스트 리지안의 협연으로 활기차게 펼쳐진다.
“나는 분석이 불가능하다. 모든 위트는 음표에 써 버렸다.” 슈트라우스가 작품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의 초연을 맡은 지휘자 프란츠 뷜너에게 보낸 전보에 직접 쓴 이야기처럼, 즐겁고 활기찬 다수의 작품 속에서도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모차르트 희극 같은 오페라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으로 작곡한 오페라 ‘장미의 기사’ 모음곡, 독일어로 익살스러운 광대극이라는 뜻을 가진 ‘부를레스케’, 독일 음악의 유머는 이 작품으로 되찾았다고 평가받는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등 이번 공연에선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달하는 곡들이 연주된다. 새로운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창조했다고 평가받는 관현악의 대가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더욱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 하루 전 ‘클래식 아카데미-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일시 및 장소
▷11월11일(화) 오후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클래식 아카데미-리하르트 슈트라우스’
▷11월12일(수) 오후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유머러스 슈트라우스’
관람료 11일 공연 무료/ 12일 공연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50-5362~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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