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원조 맛집 원주 상륙 ‘홍대 홍스쭈꾸미’

화끈하고 푸짐한 ‘빨간 매력’ 주꾸미

주꾸미·묵 냉채·계란찜에 알마니 볶음밥까지 ‘든든’

지역내일 2014-05-08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영양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그만인 주꾸미는 그 맛 또한 입맛을 당기기에 충분하다. 특히 빨갛고 매콤한 양념과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주꾸미의 맛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5월 우산동에 오픈한 ‘홍스쭈꾸미 원주점(대표 김균식)’에서 빨갛고 맛있게 매운 양념과 통통하고 부드러운 주꾸미의 환상적인 궁합의 맛을 선보인다. 서울 홍대에서 인정받은 맛집 ‘홍스쭈꾸미’, 바로 그 맛이다.

●‘환상궁합’ 세트 메뉴
홍스쭈꾸미는 주꾸미와 묵 냉채· 계란찜· 셋트 요리가 특징이자 매력이다. 주꾸미의 매운맛을 달래줄 부드러운 계란찜을 필두로 시원한 묵냉채, 아삭아삭한 콩나물, 새콤달콤한 무쌈, 신선한 채소가 차려진다. 오늘 주문한 인기 있는 쭈삼겹세트는 주꾸미를 먼저 먹고 삼겹살을 쌈에 싸 먹으니 그 맛의 조화가 훌륭하다. 주꾸미를 미리 초벌양념에 재우고 숙성시켜 유난히 부드럽고 통통하다. 삼겹살을 함께 넣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고 매운 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모든 재료가 빨간 소스에 잠기도록 소스를 듬뿍 넣었다. 홍스쭈꾸미의 빨간소스는 100% 천연재료만을 배합한 후 숙성해 깊은 맛과 함께 감칠맛이 일품이다.

●푸짐한 알, ‘알마니 볶음밥’
주꾸미에 떡이나 면, 차돌박이 등을 넣어 먹어도 좋지만 한국인은 역시 밥으로 마무리를 해야 속이 든든하다. 홍스쭈꾸미는 볶음밥이 무료다.
주꾸미요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알마니볶음밥’은 말 그대로 ‘알 많이’ 얹은 볶음밥이다. 볶은 밥을 철판 위에 깔고 그 위에 알을 듬뿍 올려놓아 먹음직스럽다. 한입 베어 물면 고소한 볶음밥 맛과 톡톡 터지는 푸짐한 알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낮에도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지만 가볍게 점심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주꾸미와 알밥·동치미로 구성된 정식메뉴도 있다. 방문 즉시 포장이 가능하며 실내외에 야외 홀도 준비되어 있다.
우산동 신일 유토빌 아파트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문의 033-734-6276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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