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카페가 만나다 DOATH

지역내일 2014-05-07

관양동에 가구와 카페가 함께 하는 공간이 있다. 도쓰 퍼니처&카페에는 생활소품과 가구 그리고 커피향이 진하게 베어있다. 1층과 2층 60평의 공간에 가구 쇼룸 뿐만 아니라 도쓰 특유의 피쉬본 스타일이 녹아 있는 카페가 눈길을 끄는데 차를 마시면서 가구와 핸드메이드 소품도 구경할 수 있다. 피쉬본 시리즈는 실용성과 깔끔함을 추구하는 북유럽의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자칫 밋밋해지기 쉬운 원목가구에 물고기 뼈대에서 착안한 빗살무늬와 도장을 일부 적용, 독창적인 가구를 디자인했다. 생각한 것을 만들겠다는 Do As Think의 정신에서 시작되었다는 도쓰는 생각이라는 순수함을 바라보고 행동으로 그 가치를 지키고자하는 의미를 지니는 공간이다. 인체유해 논란이 있는 저가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원목으로 만들어진다는 이곳의 가구들은 ‘특별한 디자인을 원하는 특별한 고객을 위한 가구’라는 컨셉으로 출발되었다. 1층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있고 2층에는 침대, 화장대, 책상, 의자, 액자, 패브릭 쿠션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카페 한 쪽에는 빈티지한 벽으로 장식되어 되어 있다. 원목가구는 도쓰&OW:L에서 만들었고, 매트리스는 식스티세컨즈, 핸드메이드 소품은 겟썸에서 제작되어 이곳에서 판매된다. 

도쓰

최상급의 원두로 만든 커피에 어울리는 수제 마카롱과 쿠키 그리고 상큼한 과일 음료를 마시면서 2층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다채롭다. 은은한 조명이 비쳐지는 공간에는 원목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고, 차도 마시면서 쇼룸을 일일이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다.


위치 안양시 관양동 1458-5
문의 031-424-6734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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