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시 공모 입상자와 재능기부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시 청소년부에서는 이서연(영통초 5학년) 학생이 ‘수원은 우리가족’ 작품으로, 일반부에서는 안주현(권선구 권선동)씨가 ‘광교산 수변길’ 작품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0명이 입상했으며, 수원문인협회 회원과 박영우(경기대), 이승하(중앙대) 등 현직 대학교수들도 재능기부에 동참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391개 버스정류장에 게시돼 약 56% 가량이 인문학 글판으로 채워진다. 나머지 버스정류장도 지속적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은 고은 시인을 비롯한 최동호, 신달자, 유안진, 정수자 등 저명한 작가 70명도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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