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교 동아리

양재고등학교 관심 분야별로 자율적, 창의적 동아리 활동

지역내일 2014-11-10

양재고등학교에는 62개의 동아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동아리를 찾아 자율적, 창의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마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 자료를 찾아 토론하고 학습하는 분위기가 열정적이며, 방학기간에도 탐구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한다.
양재고의 동아리 중 6개를 소개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주식
- 주식투자 동아리 ‘Aurum’
‘Aurum’(지도교사 오성란)은 대학의 상경계열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모여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고 있는 주식투자 동아리이다. 학생들이 업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유가증권에 투자함으로써 시사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반경제 및 경영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의 투자교육, 회의를 통한 투자처 결정, 주식매매, 일반 시사경제에 대한 토론, 경제·경영 관련 도서 독서 및 토론 등의 과정을 통해 미래 진로결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영어
- 영어 스피치 동아리 ‘양재 Gavel Club’
‘양재 Gavel Club’(지도교사 문지선)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말하는 스피치와 토론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는 동아리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우선 진행자가 질문을 하면 손을 들어 즉석에서 1~2분 정도의 스피치를 하는 ‘즉석 스피치(Table Topic)’가 있다. 영어를 잘 못하거나 발음이 좋지 않더라도 순발력 있고 센스 있는 답변들이 많이 나와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다. 또한, 미리 스피치를 준비한 2~4명의 부원들이 발표하는 ‘스피치(Prepared Speech)’도 진행한다. 발표시간은 4~6분 정도이며 가장 스피치를 잘한 사람을 선정하기도 한다.


역사
- 역사 토론 동아리 ‘역사독서 토론반’
‘역사독서 토론반’(지도교사 김경애)은 3년째 지속되고 있는 동아리로 역사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선정해서 읽고 그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토론한다. 이런 활동으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공유하면서 역사를 보는 통찰력을 기르고, 토론을 통해 논리적으로 말하고 발표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올해 ‘고종, 죽기로 결심하다’, ‘곰브리치 세계사’, ‘영원한 제국’, ‘왕을 낳은 후궁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 3’, ‘살아있는 세계사 1, 2’ 등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역사적인 큰 흐름을 이해하면서 우리나라 역사나 세계사에 대한 전문성까지 기르고 있다.


통일
- 통일연구 동아리 ‘MUTO’
‘MUTO’(지도교사 최용미)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새터민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봉사를 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북한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통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여름 서울대에서 ‘제1회 전국학생통일토론대회’를 (사)새조위(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와 함께 주관하기도 했다. 2학기에는 멘토, 멘티가 함께 관련된 주제를 정해 논문 및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정리를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학교와 연합해 미국에서 온 재외동포들과 함께 인터넷 통일방송을 촬영하기도 했다. 
 
교육
- 교육, 수업 동아리 ‘한무릎’

‘한데 어울려 공부하다’라는 뜻인 ‘한무릎’(지도교사 오성란)은 교육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해 만든 동아리이다. 학생들은 부원들 앞에서 수업을 시연하는 활동을 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희망 연령대를 선택해 10~15분 동안 수업을 시연하며 학교시험을 앞둔 무렵에는 각자 공부해야 할 과목 위주로 시연해 학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1, 2학년 부원들이 내곡동에 있는 다니엘복지원에서 격주로 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비록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꾸준히 봉사하면서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자질을 키우고 있다.


진로
- 진로탐색 동아리 ‘라온하제’
지난 2012년에 신설된 ‘라온하제’(지도교사 구자영)는 부원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동아리이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계획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원금 100만 원을 받아 더욱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진행한 주요활동으로는 우선 학기 초에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에게 잘 맞는 유형별 직업을 알았고,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관심 분야에 맞는 직업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빵체험(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진로분야의 경험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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