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새벽시장 원주시 협의회(회장 오석근)는 김장철을 맞이해 우리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싱싱하고 맛이 좋은 배추, 순무, 무, 파, 마늘 등 김장용 채소 직거래 시장을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장터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새벽시장은 새벽 4시부터 아침 9시까지 열린다.
올해 태풍 피해가 적고 기상 여건이 좋아 배추와 고추 등 김장채소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김장채소의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시장을 예년보다 일찍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시장에서는 무·배추 등 김장용품을 유통비용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이익이 되도록 마련한 자리이며 무·배추가격이 저렴한 만큼 소비촉진을 위해 김장 5포기 더 담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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