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일 구미시 아시아 무역사절단(단장 황종철경제통상국장)을 파견, 첫 방문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시작했다.
구미시 무역사절단은 지난 3일 오전 자카르타 현지 무역관을 방문하여 자카르타 송유황 무역관장의 강의로 인도네시아 경제구조 및 기업동향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이어 4일 열린 자카르타 바이어와의 단체상담을 위한 사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쇼핑몰인 그랜드 인도네시아(Grand Indonesia)를 방문해 참가기업과 관련된 제품의 유통 및 판매가격 파악 등 해외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4일에는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LED, 스마트모니터, 블루투스헤드셋 등 참가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상구미시 무역사절단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 80건, 3523만불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또 3300불 상당의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성과를 냈으며, 자카르타 현지바이어와 제품수출 관련 MOU 체결하는 등 향후 764만불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