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위주의 아트밸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 동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부천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하는 ‘2014 부천 아트밸리 발표회’ 만화부문 전시 한마당에 참가했다.
2014년 부천 아트밸리 사업 운영학교의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활동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와 공연의 형태로 발표 및 공개하는 이번 행사는 “창의의 날개 달고 비상하는 부천 문화예술교육”을 슬로건으로 부천시의 문화,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들을 육성해 나가고 있음을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부천부흥초는 아트밸리 만화교실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학생 20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시회를 통해 일러스트, 만화 캐릭터 발명하기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 작품을 선보였으며, 건빵 캐릭터 만들기 등의 공동 작품과 더불어 스펀지밥 인형 만들기, 뱃지 만들기, 우드락 인형 만들기 등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개인 작품들을 함께 전시했다.
열의 있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학생들의 경험과 실력, 노력이 더해서 빚어진 작품 하나하나에서 미래의 예술가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부천부흥초는 2011년부터 부천아트밸리사업 지원을 받아 합창교실을 운영해왔으며 2013년 만화교실을 새로이 개설·운영하여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부천아트밸리사업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기고 표현하며 자신의 재능을 계발해감으로써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부천 부흥초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체험교육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과 끼를 키워주는데 큰 도움과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아트밸리 사업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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