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쇼핑공간 롯데월드몰 탐방기

나 쇼핑 나온 여자야 ~~~

지역내일 2014-10-29

낮樂(락)밤樂(락),
언제나 즐거운 몰링(Malling) 도시의 탄생, 롯데월드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롯데월드몰이 지난 16일 대부분 개장을 했다. 자칭 트렌드 세터라 우기는 쌍둥이맘 리포터가 거대한 쇼핑몰을 며칠간에 걸쳐 발 빠르게 둘러보았다. 그 가운데 센스 있는 주부라면 주목해야 할 매장들을 섹션별로 엄선해 보았다.


롯데



Fashion & Beauty


조 말론, 몰튼 브라운, 코스, 리비에라 메종 같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했다. 특히 패션과 리빙쪽에서는 핀란드, 네덜란드 등 북유럽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인다. 그동안 브랜드별로 흩어져 있어 이곳저곳을 들러야 했다면 롯데월드점에서는 연령대별, 가격대별 국내외 인기브랜드를 총망라하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향기를 입는다’
연예인 향수, 조말론(Jo Malone)
고현정, 황정음, 박유천 등 연예인들이 즐겨 쓴다는 조말론 향수는 ‘영국에서 부촌을 찾으려면 조말론 매장을 찾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국 상류사회에서 즐겨 쓰는 향수이다. 자연스럽고 고급스런 향이 특징이다. 평소 향수를 즐겨 쓰지 않는 주부라면 린넨 스프레이 또는 디퓨저, 캔들을 이용해 집안 분위기를 바꿔 볼 수 있다. 린넨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 다림질 하거나, 패브릭, 타월, 침구 등에 뿌려 주면 사용할 때 마다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잔향이 오래가는 바디로션도 인기제품이다. (에비뉴엘 지하 1층)


명품가방 부럽지 않다! 제이헬렌 (J helen)
분당 멋쟁이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한 애비뉴프랑의 ‘제이헬렌’도 월드몰 지하 1층에 입점했다. 의류, 가방, 모자 등 모녀가 함께 쇼핑하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특히 실속 있는 가격의 자체 제작 가방이 유명하다. 클러치 4만9900원, 볼리 파우치 + 백 8만9000원, 가장 인기 있는 켈리백은 오픈 기념으로 11월 18일까지 5만원 인하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문의: 02-3213-4736


해외 디자이너 편집숍, ‘5 on the go’
이태리, 영국, 프랑스 등에서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디자이너 의상과 10 여 가지 이상의 유럽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특히 코트, 패딩, 라이더 재킷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아우터 제품이 많다. 의상에 어울리는 세련된 악세사리, 가방 등도 눈에 띈다. (에비뉴엘 5층)


코스(COS) & 홀리스터(Hollister) - 10월말 오픈 예정
유럽 주요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H&M 그룹의 프리미엄 SPA 브랜드 COS(Collection of Style)가 월드몰 1층에 입점했다. 기존 SPA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조금 높긴 하지만 최신 유행을 반영한 고급스런 멋을 즐길 수 있다.
향기 마켓팅으로 유명한 어메리칸 캐쥬얼의 대표주자, 홀리스터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Living


세련된 유러피안 라이프 스타일, 리비에라 메종(Riviera Maison)
100% 네널란드 핸드메이드 인테리어 토탈 매장이다.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유러피안 특유의 감성을 잘 드러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리비에라 메종은 유럽 내 4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에서 세 번째 매장인 월드몰점에는 키친 웨어, 가구, 패브릭, 침구 등 500 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오픈 기념으로 금액대별 상품 교환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80만원이상 구입시엔 기내용 캐리어 가방도 증정한다. 현재 전제품 5%할인 행사를 하고 있으며 멤버쉽 가입 시 추가 5% 할인을 해준다. (월드몰 4층)


로라 애슐리(Laura Ashley)
소녀감성을 간직한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영국의 리빙 브랜드 로라 애슐리도 입점했다. 다시 신혼으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매장이 시선을 끈다.  벽지, 조명, 침구, 의류, 가구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커텐과 가구는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오픈 기념으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예쁜 행주와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월드몰 4층)


Kartell
조명기구와 디자이너 의자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카르텔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필립스탁 디자이너 제품을 10%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월드몰 4층)


브레드 가든
‘베이킹의 모든 것’, 국내 최고 향신료, 베이킹 재료 판매상 브레드 가든도 월드몰 4층에 입점했다. 마카롱, DIY 아이싱쿠키 제품도 판매한다.(월드몰 4층)


롯데마트
기존 잠실점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넓은 매장과 다양한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3M 제품 전문 매장, 생활용품 균일가 샵 마리아(Maria), 해외 명품 그릇 할인매장, 장난감 전문매장 토이박스, 다양한 해외 소스 및 향신료 코너가 새로 마련되었다. (월드몰 지하 1,2층)



Kids


월드몰 4층에는 키즈 관련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추운 겨울을 두렵지 않게 해줄 키즈카페와 서점, 의류, 장난감, 사탕, 팬시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채워져 있다. 자라, 망고, H&M SPA 브랜드와 GAP의 키즈라인도 월드몰에 총집합했다.



테디베어 쥬(Teddy Bear Zoo)
제주도의 명소인 테디베어 뮤지엄에서 운영하는 ‘테디베어 주’는 실사와 가까운 다양한 동물들과 테디베어 사육사로 이루어진 동물원을 모티브로 한 420평에 달하는 대형 키즈카페이다. 센서에 의해 사람이 다가가면 동물들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태블릿에 직접 그린 그림이 커다란 벽면 스크린에 살아서 움직이는 ‘정글 라이브 스케치북’, 바를 잡고 원숭이처럼 미끄러져 내려오는 몽키 레펠, 사파리 애니멀카, 캥거루 트램팰린 등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하다. 친환경 무독성 페인트와 원목을 이용하여 자연친화적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 크로크무슈, 치아바타 샌드위치, 미니 피자와 같은 간단한 식사류와 음료를 판매한다. 2시간 기준 어린이는 1만9000원, 어른은 7000원이다. 31일까지 입장료를 40% 할인해 준다.
문의: 02-3213-4437~4440


KIZDOM
Cocorita, Paw in Paw 등 E랜드 그룹의 유아동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실내복, 레깅스, 트레이닝복, 코트, 점퍼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실내복 + 양말 셋트 29900원, 패딩류 5만~7만원대이다. 가을겨울 신제품 30%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일부품목제외)


반디앤루니스
전체 면적 600평, 현재 18만부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천정의 철근구조를 노출시킨 세련된 인테리어와 서점내 석촌호수가 내다보이는 멋진 북카페가 있다. 그리고 다락방처럼 벽면 끝까지 책을 쌓아올린 벽서가가 인상적이다.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Kids World’와 추억의 LP판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다.



Taste


요즘 뜨는 맛집을 찾으려면 백화점에 가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몇 년 전부터 맛집은 백화점 최고의 마켓팅 수단이 되었다.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 식당가에도 붕어빵, 호떡 등 추억의 주전부리부터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는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전국 원조 맛집을 포진시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쇼핑보다 더 즐거운 먹는 즐거움을 찾아 소문난 맛집을 먼저 가 보았다.


빌즈(Bills)
‘아침식사의 왕’이라는 호주의 유명 셰프 빌 그랜저가 창업한 빌즈의 한국 1호점이 월드몰 1층에 입점했다.  ‘빌즈’는 호주 전역과 런던, 도쿄 등에 매장이 있으며 집에서 먹는 듯 한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한다. 호주의 대자연처럼 신선하고 재료 본연의 꾸밈없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침 8시부터 문을 열며 11시까지는 브런치 메뉴를, 11시부터 5시까지 점심, 5시 이후에는 저녁메뉴를 각각 달리 하여 판다. 리코타 핫케이크(1만9800원), 스크램블 에그, 큐민 토마토, 미소 버섯과 소시지, 빵으로 이루어진 풀 오지(2만 1000원) 브런치 메뉴가 대표적이다.


후쿠오카 함바그
홍대앞 맛집만을 엄선해서 만들었다는 월드몰 3층 ‘홍그라운드’에 위치한 한우
함바그 전문점. 넓적한 고기 패티 위에 소스를 뿌려먹는 보통의 함박 스테이크가 아니라 양념된 다진 고기를 먹을 만큼 떼어 내어 스톤위에 직접 구워 매운맛, 간장맛 두 가지 소스를 찍어먹는 색다른 함바그이다. 함바그 오리지날(M) 1만1700원, 에그합바그(M) 1만2200원


강남붕어빵 · 삼보당 호떡 (월드몰 5층)
강남붕어빵이라니 왠지 고급스러워 보인다. 물은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오로지 버터, 우유, 계란으로만 만들어서 맛이 부드럽고 진하다. 팥(3200원), 고구마(2500원), 커스터드(2500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인사동 명물 찰옥수수 호떡 삼보당 호떡도 빼먹으면 서운하다. 지글지글 기름위에 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 호떡을 보고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호떡 1500원, 추억의 풀빵 2000원이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크기의 스크린을 자랑하는 영화관과 5만5000 여 마리의 바다생물이 살고 있는 아쿠아리움까지 볼거리와 재미가 가득하다. 하드락카페는 새벽 2시까지, 그 외 일부 식당가도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고 하니 한밤에도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복합쇼핑문화공간의 진화는 어디까지 일까? 말 그대로 거대한 몰링(Malling) 도시가 탄생했다.


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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