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말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체수는 1994개, 근로자수 9만8896명이다. 이로써 구미시 기업체수는 국가산업단지(1994개/9만8896명), 농공단지(70개/1453명), 개별입지(1033개/9170명)를 포함, 총 3097개, 근로자수 10만9519명을 기록, 공단 조성 이래 최고의 업체수와 최대의 고용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꾸준한 기업사랑운동 효과 눈 앞에 = 지난 2006년 구미시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기업사랑본부를 출범, 체계적이고도 효율적인 기업사랑운동을 펼쳤다. 또 2012년 4월 착공에 들어간 5공단 조성사업을 비롯, 지난 2011년 10월 착공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도 50%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1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지난해 367억불의 수출 달성 하는 등, 구미시는 지속적인 양적팽창과 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결과 2006년 기업사랑본부 출범당시 1853개사 9만1786명이었던 구미 기업체수는 2014년 1월말 현재 3097개사 10만9519명을 기록하여 공단조성이후 최고의 업체수와 최대의 고용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혁신 재상 단지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 구미시는 노후화된 구미국가 제1산업단지를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어우러진 젊은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창조융합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혁신대상단지 사업계획을 지난해 12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구미1공단을 혁신+재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기존 구미산단의 첨단IT인프라 위에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역량 강화 및 지원으로 첨단산업으로 업종을 고도화시키는 혁신역량강화사업과 근로자 문화센터, 특화거리 조성, 경관개선, 도로개선, 주차장 확보, 공원조성 등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공단을 조성하는 공간재편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새로운 먹거리가 있는 공단으로 재탄생하여 많은 기업체들의 입주가 기대된다”며 “그에 따른 근로자 및 인구증가를 통해 기업체, 근로자, 지역주민이 함께 머물고 싶은 구미시만의 특화된 공단으로 변신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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