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동초등학교(교장 현병화)는 지난 9일(수)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과학축제의 장으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 20여명이 명예 교사로 참여해 비닐봉지 열기구 날리기와 과학부스 체험활동을 직접 지도했다. 문산동초등학교 송순옥 교사는 “전교생이 운동장에 함께 모인 가운데 물 로켓 발사와 열기구 날리기를 시연했다”며, “부스체험 활동에서는 학년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탐구활동이 이루어져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전했다. 부스 체험활동은 유리구슬 자벌레, 피어라 종이꽃, 착시공룡 만들기, 풍선 축구공, 매니큐어를 이용한 식물의 표피 관찰 등 총 18개의 주제로 이뤄졌다. 오후에는 4, 5, 6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내 과학 탐구대회, 항공우주탐구대회, 과학탐구 토론대회, 기계공학탐구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산동초등학교 진금남 교감은 “이번 과학 체험으로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호기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산동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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