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의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전에 비해 두배 이상 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임대거래는 총 2만9733건으로 이 가운데 전세 거래량은 1만9959건, 월세는 9774건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이 49%로 2010년 12월(6571건)보다 22%p 늘었다.
도내에서 지난 해 12월 한 달 동안 이뤄진 전월세 거래는 총 807건으로 이 중 전세가 468건, 월세가 339건이었다. 3년 전인 2010년 12월 당시 전월세 거래는 총 544건으로 전세는 409건, 월세는 135건이었다. 전세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은 2010년 12월 33%에서 지난 해 12월 72%로 3년만에 무려 39%나 급증했다.
특히 도내에서 전세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은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전국평균(49%)보다 23% 높아 전국 5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