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최근 들어 관내 전역에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또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다는 태양광설치사업이 횡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한국전력공사에서 지원하는 태양광 주택 사업이 없으며, 원주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그린홈)의 공고에 따라 매년 선정된 참여 시공기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사업승인 이후 원주시에 보조금교부신청서를 제출하여 선착순 접수된 신청자에 한해 지원되고 있으며 ''2014년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10월 1일자로 신청 마감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약할 기업이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참여선정기업이 아닌 업체에 공사를 맡길 경우 설비 시공기준 미준수, 인증제품 미사용 등으로 저질 불량제품이 설치될 수 있고 하자이행증권을 발행하지 않아 향후 A/S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의 등록 여부는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 - 제품 및 기업소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에너지관리공단 및 신재생에너지센터의 명칭이나 로고를 도용하거나 주택지원사업을 빙자한 사기업체가 접근해 오면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031-260-4114) 또는 원주시 기후에너지과(737-3192)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