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쟈쉬엔 중국 국무위원 등 중국 고위급 지도자 구미방문

지역내일 2014-10-25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대거 구미를 방문했다. 구미시는 지난 22일 제14차 한중지도자 포럼에 참가한 중국 탕쟈쉬엔 국무위원, 츄궈홍 주한중국특명전권대사,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장 등 중국과 한국측 방문단 25명이 구미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후궈차이(胡國財) 외국인투자기업협회 부회장, 첸원후이(錢文輝) 중국교통은행 부행장 등 산업 금융권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남유진 구미시장 창조경제혁신센타 개소, 탄소섬유, 3D프린팅, 전자의료기기 등 구미의 원동력을 설명하면서 중국 공무원 및 언론인, 청년리더를 대상으로 새마을 연수와 기업체 견학을 연계한 구미관광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구미시의회 김익수 의장은 한중 양 국간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와 함께 의회차원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탕쟈쉬엔 국무위원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한 후 삼성전자를 방문, 스마트폰 발전사 및 생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갤러리를 견학했다. 또한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한국 근대화의 전 과정과 새마을 운동을 소개한 돔 영상관을 둘러보고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현황 및 국제화 사업과 연계한 관광프로젝트 설명을 들었다.

한편, 이번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구미방문은 지난 6월 차이 밍 자우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 주임 방문과 9월 중국 5대 언론사 기자단의 방문에 이어 최고위급 인사가 지역을 방문한 사례이며, 그동안 우리시가 꾸준하게 추진해온 해외투자 유치와 제16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 우리시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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