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2일 4공단 내에 위치한 (주)이앤알솔라에서 23개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경 합동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현장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구미시와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공동주관으로 (주)이앤알솔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염산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어 인근 공장과 주택가 쪽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운영됐다.
이 훈련에는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경북특수구조단, 대구지방환경청, 제50사단 화생방대, 제5837부대 1대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개 유관기관에서 119구급헬기, 화재진압차, 화학분석차, 방제차, 순찰차, 긴급복구차량 등 23종의 재난대비 장비를 선보였다.
이번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10월 21일~23일까지 실시했다.
구미시 이수영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협업체계를 점검하여 재난 현장에 대한 총체적인 대응능력을 강화시켜 43만 구미시민 모두가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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