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뇌의 불안시스템을 안정시켜야 치료됩니다.

지역내일 2014-10-24

강박증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과도한 얽매임'' 정도가 적당할 것입니다.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과도하게 얽매이게 되면 시간과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비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업무, 학업, 대인관계 등 꼭 필요한 일들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이 거의 매일 반복되는 질환이 강박증입니다.
심리적으로 과도한 얽매임이 나타나는 이유는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뇌의 불안반응시스템이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과민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는 뇌와 신경계의 기(氣)의 흐름이 불규칙해져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사고나 강박행위가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것을 알고 있지만 뇌의 불안반응시스템이 과민해져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불안함이나 불편한 느낌을 남들보다 많이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행동이나 생각들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환자스스로도 그런 얽매임들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스스로 더 자괴감을 느끼고 우울감에 빠지게 되죠. 다른 사람들은 강박증환자의 그런 내면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가족들도 이해를 못해주는 경우가 많고 강박증환자들은 그런 점들 때문에 힘들어지게 됩니다. 

강박


*강박증의 증상
1.오염이나 감염에 대해 과민해져 특정 물질을 피하거나 샤워나 세척이 과도해집니다.
2.위험한 물건을 회피합니다. 내가 다칠까봐 또는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할까봐 나오는 행동입니다.
3.가스불이나 난로 등 일상에서의 위험한 요소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합니다.
4.어떤 작업을 할때 완벽하게 됐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합니다.
5.큰 의미없는 단순한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납니다.
6.정리정돈을 과도하게 합니다.
7.자신의 신체나 물건의 특정부위를 만집니다.
8.스스로 강박적인 생각이나 의식을 머리속에서 반복합니다.
9.신체의 특정부위의 모양에 대해 집착합니다.


*강박증의 자가진단
위와 같은 증상이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나타나서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거나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활동 등에 심한 지장을 초래하면 강박증으로 볼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짧은 시간동안 나타나며 실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면 일상적인 강박관념으로 볼 수 있으며, 강박증으로 진단하진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뇌와 신경계의 기(氣)의 흐름이 불규칙해져서 신체불안반응시스템이 과민해짐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강박증입니다. 뇌와 신경계의기(氣)는 오장육부 중에는 심(心), 폐(肺)의 활력소를 도와줌으로써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신경계의 기(氣)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함으로써 뇌의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불안반응시스템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강박증을 치료합니다. 강박증도 한의학적으로 충분히 좋은 경과를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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