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찰나의 순간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담아내야하는 인물사진. 그중 증명사진은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에 실력과 스펙만큼이나 비중을 차지한다.
조용한 입소문을 타고 이용해본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로 신뢰 받고 있는 취업사진전문 윈사진실(대표 박주범)을 찾았다.
대기실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보도허가증들과 국무총리 다섯 명의 전속사진가로 활동했다는 이력소개에서 박 대표의 전문가로서의 오랜 경력을 엿볼 수 있다. 한쪽에 비치된 방명록에는 이곳을 찾은 유명 인사들의 감사인사와 사인들이 있다.
한번 이용해본 고객들이 계속해서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오래된 단골들이 많다. 입시와 취업을 앞둔 시기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평상시에도 시간에 관계없이 꾸준히 손님이 있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박 대표의 전문가로서의 촬영기술에 교정과 인화를 담당한 부인의 컴퓨터기술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한 장의 사진을 만들어낸다.
촬영에 들어가면 옷매무새와 머리카락, 자세와 미세한 표정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박 대표의 별명은 0.01mm이다. 직접 머리를 매만져 주기도 하고 표정과 각도를 지시하면서 고객들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꼼꼼함이 실제 그의 성격이라기보다 오랜 시간 고위층을 모시고 일해 오면서 몸에 밴 태도인 것 같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촬영 후 충분한 시간을 들여 세심하게 교정을 한 좋은 사진을 원한다면 여유 있게 기다리거나 시간차를 두고 다시 방문할 것을 권한다.
본사의 창간 기념식 때 보도사진기자의 자격으로 참가했는데 이렇게 기사화 되는 인연이 묘하게 느껴진다며 오랫동안 사진으로 맺은 모든 인연들이 각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치 서구 둔산로 31번길 13(5층)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일요일 전화문의)
문의 042-471-3456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