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서 만들어져 많은 사람에게 정신적 배부름을 선물했던 ‘밥이 되는 인문학’의 올해 4분기 인문학 밥은 신정근·이덕일·강준만이 차례로 짓는다.
4분기의 첫 달인 10월 밥 인문학은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가 담당한다. 동양철학으로 인문학 열풍을 잇고 있는 신 교수는 ‘불혹과 유혹 사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에 혹하고 무엇에 혹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구분해주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 교수의 강의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인문학에 애정을 느끼는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이어 11월의 밥 인문학 강연은 <정도전과 그의 시대>, <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전사>,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등의 역사평설을 저술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역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이 교수는 11월 20일 ‘우리 안의 식민사관’이라는 주제로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정보 습득이 이뤄져야 우리 문화와 미래가 바로 설 수 있음을, 조목조목 사례를 들며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18일 열릴 올해의 마지막 밥 인문학 강의에서는 한국적인 비평문화의 새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강준만 전북대 교수를 만날 수 있다. 강 교수는 지난 8월 말 <싸가지 없는 진보>라는 책을 출간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고, 이 외에도 <감정독재>와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등을 저술하며 우리 사회의 민낯을 밝힘으로써 수많은 질문과 성찰의 기회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군포시는 “군포는 인문학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소통을 선물하고, 인생의 가치 음미와 자아성찰의 기회 등을 제공하려 밥이 되는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올해의 마무리를 군포에서 뜻깊은 인문학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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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의 첫 달인 10월 밥 인문학은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가 담당한다. 동양철학으로 인문학 열풍을 잇고 있는 신 교수는 ‘불혹과 유혹 사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인생에서 무엇에 혹하고 무엇에 혹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구분해주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 교수의 강의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인문학에 애정을 느끼는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이어 11월의 밥 인문학 강연은 <정도전과 그의 시대>, <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전사>,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등의 역사평설을 저술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역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이 교수는 11월 20일 ‘우리 안의 식민사관’이라는 주제로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정보 습득이 이뤄져야 우리 문화와 미래가 바로 설 수 있음을, 조목조목 사례를 들며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18일 열릴 올해의 마지막 밥 인문학 강의에서는 한국적인 비평문화의 새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강준만 전북대 교수를 만날 수 있다. 강 교수는 지난 8월 말 <싸가지 없는 진보>라는 책을 출간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고, 이 외에도 <감정독재>와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 등을 저술하며 우리 사회의 민낯을 밝힘으로써 수많은 질문과 성찰의 기회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군포시는 “군포는 인문학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소통을 선물하고, 인생의 가치 음미와 자아성찰의 기회 등을 제공하려 밥이 되는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올해의 마무리를 군포에서 뜻깊은 인문학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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