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음악을 감상하며 가을의 향연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안양시민음악축제가 오는 25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개최된다. 안양예술음악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누구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부에서 진행하는 경연마당은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도전자 50여 명 중 6명이 선발되어 무대에 오르며 장기자랑,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고전무용, 성악, 악극, 가수공연, 색스폰앙상블연주, 아코디언연주,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안양시민음악축제를 주관하는 안양예술음악문화원 안지연 원장은 “보통 축제들이 가요위주로 공연하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공유하며 힐링할 수 있는 멀티문화축제를 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클래식, 고전무용, 가요, 악기연주. 앙극 등 다양하고 성숙한 장르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음악회를 준비 한다“며 ”안양시민과 즐겁고 유익한 힐링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 보는 것만이 아닌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음악축제를 개최하며,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축제 관계자는 “오후에는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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