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과 얼굴 미용치료, 이젠 치과에서 받는다!
치과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 Q&A
치과 치료부터 얼굴 미용까지…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인 구강악안면외과의 심미치료 주목
지난해 6월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치과의사의 이ㆍ미용 시술이 합법이라는 판결(2012노 1378)을 내렸다. 치과의사의 얼굴 주름제거 미용시술은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에 속하며 치과의사 면허범위에 포함하는 행위라는 것. 이에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아름다운얼굴치과(한티역 8번 출구 선릉역 방면)’ 최재영 원장을 찾아가 치과치료와 미용성형을 포함한 치과 안티에이징에 대해 들어봤다.
Q. 치과에서 미용성형 분야의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는 환자들이 많다.
최재영 원장 : “턱과 얼굴 미용은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미용성형 분야이다. 치과의사의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뿐 아니라 치과대학에서 배우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범위는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영역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치과의 심미치료 수요에 발맞춰 점차 치과의사들도 치과영역을 확장해 치아뿐 아니라 턱 얼굴 전 영역에 걸친 종합적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임플란트와 교정, 라미네이트 등 치과치료뿐 아니라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실 리프팅, 안티에이징까지 미용성형 분야의 심미치료를 받고 싶다면 안티에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얼굴턱치과의사를 만나면 된다.”
Q. 얼굴턱치과의사라는 표현이 매우 참신하게 느껴진다. 대한얼굴턱미용치과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강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들었다.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강의하나?
최재영 원장 : “먼저 얼굴턱치과의사에 대해 조금 더 덧붙이자면 입 안의 치과치료와 입 밖의 턱과 얼굴까지 심미치료를 담당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과의사가 아닌 얼굴턱치과의사가 더 정확한 표현이며, 이젠 치과도 ‘얼굴턱치과’라고 말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만큼 치과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 안티에이징과 심미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치의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관련 강의를 계속해오고 있다. 보톡스, 필러, 레이지, 실 리프팅을 포함한 ‘얼굴턱치과에서 할 수 있는 미용성형과 치과에서의 미용치료’를 주제로 1년에 20~50회 정도 학회 세미나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Q. 치과에서 받는 안티에이징과 미용성형은 어떤 장점이 있나?
최재영 원장 : “치과치료의 기본이며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입 밖의 영역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녹는 실을 이용한 실 리프팅을 예로 들겠다. 현재 실로 얼굴을 당기는 시술을 하는 병원은 매우 많다. 하지만 일반 성형외과나 피부과 전문의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교합관계, 즉 턱이 움직이는 부분은 얼굴턱치과의사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관자놀이 옆 안쪽에서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실을 넣어 당기는 시술에서 부작용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는 턱이 움직이는 걸 계산하지 않고 실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 실은 고무줄이 아니다. 늘어나지 않는 실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시술하면 환자들은 실을 넣고 난 다음 밥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말하는 것조차 힘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얼굴턱치과의사들이 전문가이다.
Q. 보톡스와 필러, 실 리프팅 등 심미치료 영역이 다양하다. 치과 안티에이징을 받고 싶어 하는 환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재영 원장 : “각 영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강조하고 싶다. 보톡스는 움직이는 주름에 효과적이며 필러는 움직이지 않는 주름에 효과적이다. 또, 모공과 기미가 생기고 피부가 칙칙한 경우에는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피부탄력이 없어지고 처진다면 실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를 적절히 활용한 조화로운 심미치료는 필수다. 때문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얼굴턱치과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입 안을 진료하는 치과치료도 당연히 얼굴턱치과의사를 찾으면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아름다운얼굴치과 최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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