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거리에 자리한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2014 봉산미술제’가 오는 10월 20일까지 봉산문화거리 내 16개 화랑에서 펼쳐진다. 봉산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미술제에는 20여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작품 등 300여점을 소개한다.
올해의 경우 더욱 다채로운 장르와 주제, 소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수채화를 고집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수채화 작가인 고찬용을 비롯해 정감 있는 풍경화를 보여주고 있는 중견화가 박중식, 꽃과 악기 등의 조합을 통해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김외란, 달항아리의 넉넉함이 화면 가득 스며있는 양성훈 작가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가죽공예, 우리밀 과자 굽기, 흙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봉산문화회관 광장에서는 계명대 공예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리아트마켓, 이상숙갤러리 앞에서는 수공예가 천미정씨의 장신구 판매가 진행된다.
문의: 053-425-6845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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