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어디까지 가봤니

‘국내 최대 청라중앙호수공원’

일산보다 더 큰 도심 속 호수공원 장관이네

지역내일 2014-10-16

레저, 전통, 예술, 생태문화공간 만끽
순환산책로, 대형음악분수, 물속광장, 바닥분수, 음악시설 즐기기
 
도심 속 휴식처로 상징되는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물론 부천에도 호수공원이 있다. 호수공원들의 특징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쉬고 놀거리가 풍부한 문화지대라는 점. 그 호수공원의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최대 호수공원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국제도시 면모를 어엿하게 갖추고 있는 인천 서구에 자리한 청라국제도시. 이곳에 보기 드물게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호수공원은 친환경 자연형 호수여서 더 신선하다. 

호수


서쪽바닷바람 타고 불어오는 호수의 풍광
청라호수공원은 크게 순환산책로, 대형음악분수, 물속광장, 바닥분수, 음악시설 등으로 짜여 있다. 여기에 북한은 물론 수도권을 조망 가능한 시티타워가 들어서게 되면 호수공원은 말 그대로 매머드급 물의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호수공원은 면적 자체가 광대하다. 때문에 공원을 음미하려면 먼저 호수공원의 메인 장소는 씨티타운 존으로 형성된 음악분수대를 찾아보면 좋다. 호수공원은 음악분수대광장과 메인 호수를 중심으로 레저문화공간, 전통문화공간, 예술문화공간과 생태문화공간이 사방으로 둘러쌓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악분수대광장은 음악 멜로디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수경분수가 빛과 물을 주제로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또 호수 주위로 다양한 도시 문화를 감상하고 즐기도록 꾸민 예술문화공간도 타 호수공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체험공간이다.
청라호수공원의 또 하나의 특징은 한국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만든 전통문화공간에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정자와 쉼터, 담장과 문양 등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또 정자를 배경으로 호수 넘어 어우러진 초고층 아파트단지들은 과거와 현재를 호수를 두고 만나는 특별한 분위기가 아닐 수 없다.


석촌호수의 16배 청라호수공원 
인천 서구 경서동 950일대. 청라국제도시가 자리한 이곳은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도시가 조성된 곳이다. 송도국제도시와는 또 다른 면모를 자랑하는 청라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호수공원은 보기만 해도 숨통을 틔우게 한다.
호수공원하면 서울 잠실 석촌호수나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을 떠올렸다면, 이제부터는 인천의 청라중앙호수공원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호수공원은 석촌호수공원에 16배, 국내 최대 규모인 전체면적 106만 2000㎡ 이기 때문이다.
가을 햇살을 받아 서서히 녹아들며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호수공원은 지난 2012년 첫 삽을 뜬 이후, 총사업비 777억 원을 들인 공정을 거쳐 완공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의해 만들어진 호수공원은 한마디로 자연과 사람과의 조화에 있다. 넓고 긴 호수 양 옆으로는 국제도시를 상징하는 초고층 빌딩들이 그림처럼 드리워져 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청라국제도시이자 인천의 호수공원이 주는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레저


두발로 걷고, 자전거 타고, 가족바이크로 더 자세히 즐기기
약 450m 높이의 씨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인 호수공원의 메인인 무대 동쪽으로는 생태문화공간이 자리한다. 이곳은 보행 통로와 호수를 직접 연결하는 각종 데크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자연으로 인도한다.
특히 생태문화공간에는 황토와 나무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정자와 쉼터들이 호수와의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데크와 호수 주변으로는 연못과 각종 들꽃, 수생식물 등을 심어 휴식은 물론 자연체험학습코스로도 활용하도록 꾸몄다.
호수공원은 두 눈에 다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광대하다. 도보로 돌아도 족히 2시간. 하지만 이곳은 체육시설은 물론 걷기코스와 자전거코스를 분리해 설계되어 마음 놓고 운동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조깅코스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서로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하도록 했다. 여기에 조깅코스는 코스별로 구간 미터를 표시해 운동 효과는 물론 탄성재질 바닥설계의 안전성도 맘에 들게 하는 구간이다.
이곳은 동서남북 4곳 방향으로 주차장이 갖춰졌으며, 청일초교 앞에서는 가족자건거도 대여한다. 가격은 1시간 2만원이다.


문의:032-715-5834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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