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들면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구 구입을 계획 중이라면 행복창고를 추천한다. 최신 트렌드의 품질 좋은 여러 브랜드의 가구가 한곳에 모여 있고 가격까지 저렴해 효율적인 가구 구입에 도움이 된다.
스크래치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정도, 사용에 문제없어
행복창고 대전점은 스크래치 가구 아울렛이다.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으며 대전점은 지난 해 4월 문을 열었다. 최근에 매장을 2층까지 확장했다. 1, 2층의 넓은 전시장은 12자 장롱부터 침대와 서랍장, 책장과 책상, 식탁과 의자, 소파와 장식장까지 모든 종류의 가구가 구비되어있다. 가구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비롯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스크래치 가구 전문점이라고 해서 스크래치 가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품들도 많고 스크래치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실제로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다.
스크래치 제품을 저렴하게 판다고 해서 저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값싼 필름을 입힌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친환경 도장 제품이나 무늬목, 원목제품이 대부분이다. 제대로 만든 좋은 제품을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중간과정과 유통마진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북유럽풍 가구와 품질 좋은 소파가 인기 높아
행복창고에서 눈에 띄는 가구는 디자인 가구 브랜드중 하나인 매스티지 데코(Masstige Deco) 제품이다. 최근 가구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북유럽풍 가구로 TV 드라마에 협찬가구로 자주 등장한다. 무늬목이나 친환경 도장 제품으로 뒷면까지 모두 도장 처리되어있다.
모퉁이를 둥글게 처리하고 사람 얼굴처럼 눈과 입 모양이 있는 앙증맞은 마카롱(macaron) 시리즈는 작은 티슈 케이스나 수납장이 많고 어린이 방이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레트로 빈티지(Retro Vintage) 라인은 1960~70년대 스칸디나비안 퍼니처를 리드했던 덴마크 가구의 조형성과 색감을 복원시킨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특징이다. 디자인이 예쁘고 무늬목을 입혀 자연스러운 나무의 질감이 잘 나타나 고급스럽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모든 연령층이 좋아한다.
개인 사무실을 열면서 필요한 가구를 찾아 발품을 팔던 김유미(54·만년동)씨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행복창고에서 마음에 꼭 드는 빈티지 책상을 발견했다. 품질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해서 기쁘다. 소품을 정리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매스티지 데코의 레트로 수납장도 함께 구입했다”고 말했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복창고의 소파들은 대부분 유명 브랜드 제품이다. 부드러운 쿠션감과 함께 튼튼한 내구성으로 품질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가구는 직접 눈으로 보고 꼼꼼히 확인하고 사야
취급하는 브랜드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정해진 브랜드로 정해진 입고일이 있는 게 아니므로 현장에서 눈에 띄는 가구가 있으면 꼼꼼히 확인 후 바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가구의 품질이 좋아 가구에 대해 잘 알고 구입을 많이 해본 소비자들이 진가를 인정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1년 동안의 무상 A/S는 기본이다.
가구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다. 20여 년 간 가구를 판매해온 이미형 대표는 “이사철이나 봄, 가을 결혼 시즌에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긴 하나 예전에 비해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뚜렷하진 않다. 입식 생활이 늘어나서 소파나 식탁 거실장을 많이 찾고, 붙박이장이 늘어나 장롱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가구를 구입 할 때는 인터넷의 저가 물건의 경우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며 “매장에서 가구의 앞, 뒤, 내부까지 꼼꼼하게 직접 살펴보고 구입하라“고 권했다.
위치 중구 대흥동 307-41번지
문의 042-221-2830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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