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자전거 고치러 오세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부천역 남부광장

지역내일 2014-04-10

바야흐로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왔다. 추운 겨울 내내 베란다에 일없이 세워만 놓았던 자전거를 꺼내 뽀얗게 쌓인 먼지를 털어 내고 봄바람 맞으러 나가보자. 하지만 무턱대고 타면 곤란하다. 오랜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탓에 바퀴에 바람은 충분한지, 브레이크는 제대로 기능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자전거

고장 난 자전거나 오랜 동안 사용하지 않아 점검을 받아야 할 자전거가 있다면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운영하는 무상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 연 766대 무상수리라는 큰 실적을 올리며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던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가 올해도 찾아오기 때문이다.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는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주민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지점장 김석한)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출발 첫 해인 2011년에 300여대, 2012년 700여대, 2013년 766대 등으로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무료 서비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실시된다. 전문 기술진 2명과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며 자전거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브레이크 세트, 오토레버, 벨, 스탠드, 튜브, 페달, 체인 등 8개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또 자전거 수리 뿐 아니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전거 이용방법에 대한 조언도 병행해 주민 만족도 또한 높다.
덕분에 지역주민은 물론 인터넷 자전거 동호회, 블로거 등에 입소문이 퍼져 시흥, 인천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도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만큼 유명해졌다.
매년 이용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곡본동 자전거사랑봉사회(회장 박태수)도 발 벗고 나서 기술자를 보조하고 폐자전거를 수거하기로 했다.
심곡본동 이한문 동장은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무상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기업과 민간이 연계해 지역 주민을 위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향후 더 발전적인 시책으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032-625-662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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