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지역특구평가 결과 ‘원주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가 첨단의료기기산업 특화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60개 지역특구 중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1억원의 포상금과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된다. 시상식과 함께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는‘2014년 추계 강원의료기기전시회’와 ‘201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워크숍’도 함께 개최된다.
원주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는 1998년부터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던 중 2005년 4월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등 6개소를 특구로 지정받으면서 정부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각종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굴지의 의료기기업체를 유치한 결과 원주의료기기산업은 2013년 말 기준 4966억 원의 매출과 2억5989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지식기반형 원주기업도시에 원주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서 더 많은 의료기기업체를 원주에 유치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기기산업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의료기기산업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거점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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