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2동 주민센터 옆 강남영동새마을금고 3층에 있는 ‘카페 티앤유’는 강남구 협동조합 1호 ‘내일은 청춘바리스타’에서 지난해 9월 오픈한 마을기업이다. 협동조합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출자하면 누구나 주인이 되는 셈이다.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바리스타 동아리 멤버 중 8명이 출자해 시작했으며, 현재 5명의 회원이 월~금요일까지 카페의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대로변이 아니라 조용하고 테이블과 좌석배치를 모임의 규모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 각종 소모임 공간으로 제격이며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현재 매주 수요일 오전은 인근의 논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북 포럼을 위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을 위한 노래교실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카페에는 교양도서와 잡지 등이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쪽 코너에는 피아노도 마련돼 있다.
‘카페 티앤유’의 커피는 에티오피아 유기농 커피를 사용하며 케냐AA로 내린 더치커피도 500ml 18,000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커피음료의 가격은 종류와 크기에 따라 2,500원~4,000원 정도이며, 전통차, 효소차, 생과일주스 등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와플, 머핀, 샌드위치, 주먹밥 등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사이드 메뉴도 2,000원~3,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 위치: 강남구 언주로134길 21(논현동 114-29) 강남영동새마을금고 3층
* 이용시간: 오전 9:00~오후 9:00, 토/일 휴무
* 문의: 02-518-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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