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권영진 시장의 공약인 ‘골목상권·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7개 은행(대구·국민·농협·우리·신한·하나·SC)과 ‘소상공인 성장지원을 위한 특별자금 1200억 원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단기운전자금을 원활히 지원하여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의 시설확장뿐만 아니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1인 창조기업 등 신규창업을 위한 자금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의 경우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이며, 기타 업종은 상시 근로자수 5인 미만 업체로 신용보증 지원 대상 업체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지원 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고, 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대출금리의 1%는 1년간 대구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주가 부담하는 협조융자 방식이며, 은행의 금리 상한선을 4.5%로 설정하여 실제 부담금리는 최대 3.5%를 넘지 않는다.
신청서 접수는 보증신청서(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되고, 대구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운영자금 부족으로 경영 악화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와 신규 창업에 나서는 1인 창조기업, 청년창업 및 소상공인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대구신용보증재단 053-560-6300
대구시 경제정책관실 053-803-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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