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용수학

선행보다 심화위주의 수학공부 필요

중고교 수학 과정의 단원별 연계 고려한 심화학습 해야

지역내일 2014-10-10

10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치렀다. 중간고사는 자녀들이 지금까지 공부를 제대로 했는가에 대한 중간 점검이다. 중간고사 시험성적이 학생들의 실력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아니지만 학부모들이 그동안 내 아이가 해왔던 공부 방식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중학생 학부모라면 몇 년을 앞서나가기도 하는 선행위주의 수학공부 방식을 계속 밀고 나가야 할지 혹은 선행보다는 제 학년의 심화를 중시하는 접근법으로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한 번쯤 고민하게 마련이다. 청담동에서 오랜 기간 수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청담 용수학 학원의 김용 원장을 만나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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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강사로 입소문 나

청담 용수학의 김용 원장은 연세대 공과대학 출신의 수학전문가로 前 대성, 정진, 청솔학원 강의는 물론 인터넷 강의인 대성마이맥 수능전문 강사를 역임했으며 전국 모의고사 및 수능 해설을 했다. 지난 15년간 청담동 인근에서 수학 과외를 비롯해 학생들의 수학공부에 전념을 다해 온 결과 김 원장은 지역의 학부모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수학강사로 입소문이 나있다.
김 원장 본인 역시 봉은초, 청담중, 경기고를 졸업해 인근 지역 학생들이 대부분 후배들이기도 하다. 때문에 김 원장은 학교 후배들을 가르친다는 자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 고교 2~3학년 위주의 고등부 전문 수업을 이끌어 오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중학생들도 함께 가르치고 있다. 이 역시 지금껏 김 원장이 쌓아온 학부모들과의 신뢰와 그가 학생들에게 베푸는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2010년도 역삼중 방과후학교 수학강의 전타임 마감 강사로 유명세를 탔었으며  『고등수학 이걸로 끝이다』, 『수능맛보기』, 『X-file 수능문제 집중해부』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단원 간 연계성 있는 심화학습 하다보면 선행은 저절로
바람직한 수학공부와 관련해 김 원장은 단순히 학년별 진도만 나가는 선행방식에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 원장은 중학교 1학년 과정부터 중2 혹은 중3, 그리고 고교과정을 염두에 두고 시기적절한 심화를 하는 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선행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 고교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단원 간 연계성이 있는 심화를 한다면 중학교 3학년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속성으로 진행되는 선행 방식으로 공부한 중학생들이 고교 진학 후 고3이 되면, 오히려 중학교 때 배웠던 도형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수학은 중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에 나오는 어려운 문제를 푼다고 쉬운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으며, 특히 도형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로 적절하게 선행을 해 나가야 한다” 고 김 원장은 말했다.  
 
교재는 한 권이라도 제대로 학생들 관리에도 빈틈없어
중학생 때는 수학을 잘하다가도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갑자기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을 담당하는 강사가 달라서 공부의 흐름이 달라지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 관리에도 김 원장은 빈틈이 없다. 고등수학과 중등수학의 차이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김 원장은 중학교 과정에서 이를 다뤄준다. 예를 들면, 중2 수학에서 나오는 곱셈공식이 5개, 고교 과정에서 곱셈공식이 10개이다. 곱셈공식을 처음 접할 때 10개를 미리 알려주어 고교진학 후에도 낯설지 않게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는 수학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교재 한 권이라도 끝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것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한 단원이 끝나면 오답노트 제공은 기본이고 교재를 일일이 스캔해서 학생 개인별 시험지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3시간이라는 한정된 수업시간을 절대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 김 원장의 타이트한 수업방식은 그의 성실함과 신뢰성의 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문의 02) 3443-7991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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