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KBS TV ‘시사 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성적은 IQ가 25%, 메타인지(상위인지) 능력이 40%를 좌우한다고 하더군요. 타고난 IQ는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메타인지는 훈련에 의하여 계속 향상 시킬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성적이 상위 0.1%의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가 분명하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며, 무엇보다 공부 방법에 있어서 중, 하위권 학생들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무조건 강의를 많이 듣고 외우는 주입식 학습에만 치중하면 마치 많이 공부한 것 같지만 실제는 제대로 기억하거나 알지 못해서 성적이 낮게 나옵니다.
내가 배운 것을 다시 한번 새김질해보고 기억해내는 자기성찰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확인해보는 연습이 대단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상위 0.1%의 학생들은 스스로 메타인지방법을 통해 지식의 구멍 난 부분을 체크해서 다시 익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학습을 통한 영어공부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수준에 맞는 영어원서읽기에 빠지는 것입니다. 스스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읽으면 뇌의 전두엽에 있는 브로커영역에서 어법에 맞게 발화하며 사용하는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측두엽 부근에 있는 베로니케 영역에서는 스토리 속에 어휘를 인지하여 다른 영어문장과 연상하며 이해하는 기능이 활발하게 작동되어 점점 두뇌가 좋아집니다. 특히 공부한 것을 남에게 설명해보고 발표하는 영어학습이야말로 메타인지능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영어원서를 꾸준히 읽는 것은 사고력의 증진으로 뇌를 활성화시켜 두뇌개발을 촉진시킵니다. 1:1 Book Talking 수업은 자신이 읽은 내용을 영어로 설명하는 과정입니다.
센트럴1리딩클럽에 오는 학생들의 경우도 읽은 책을 노트에 Summary하고, 주기적인 Book Report를 쓰면서 자신이 읽은 영어책을 기억하며 정리하는 훈련을 합니다. 프레젠테이션발표를 위해 스크립트를 쓰고, 첨삭 받는 것은 정확한 Writing과 어법을 깨우쳐 줍니다. 남에게 스토리를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은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심어주어 왜 영어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목표의식을 갖게 합니다. 이러한 원서읽기 시스템 속에는 메타인지 학습법이 곳곳에 녹아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영어독서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메타인지능력이 향상되어 영어시험을 뛰어넘는 상위0.1%의 영어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두원
센트럴1리딩클럽 대표(www.central-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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